책소개
글을 잘 쓰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쉽고 친절한 『책 읽고 글쓰기』. 서울대학교 기초교양 최고 인기 강의인 나민애 교수의 ‘서평 특강’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서울대 글쓰기 담당 교수인 저자는 2007년부터 매년 최소 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만나 매년 최소 200편부터 수백 편에 달하는 학생들의 서평...
3. 감상평
서울대 글쓰기 담당교수로 재직중인 나민애교수는 ‘갓민애’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왜 ‘갓민애’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책읽기를 강요 받아왔고 독후감을 강요받아왔다. 하지만 책읽는 방법이나 독후감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이 책이 첫 걸음을 떼게 해줄 것이다. A5정도 되는 작은 크기에 적은 분량의 책임에도 내용이 꽉차있을 뿐만아니라 독자의 수준에 따라서 적용할 부분이 세세하게 기록되어있다.
2. 요약
1) 서평 체급 정하기
서평쓰기에서 의외로 중요한 것이 ‘분량’이다. 분량으로 서평을 분류하면 단형 서평(한두 문단), 중형 서평(A4 1~2장), 장형 서평(A4 3장 이상)이 있다.
서평은 이렇게 써야한다. 책의 전체를 파악하고 저자의 의도도 파악한다. 저자의 이력과 다른 저작에 관해서도 알아야한다. 책의 영역과 시대를 알아야한다.
저자는 현재 서울대학교 글쓰기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가장 인기 있는 서평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 주간 시평 코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자를 통해서 시평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평도 배운다면 왠지 매력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도 시평에 관해 간략하게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서평을 아주 잘 쓰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서평을 처음 시도해 보려고 하는 사람, 초보 서평러에게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1부 내 수준 알기
1. 서평의 목표 정하기
-5000자 이상 긴 글도 서평, 100자 이내 짧은 글도 서평이다. 원고료 받고 작성하는 전문서평, 자기 돈으로 책 사서 쓰는 블로그 서평 등 다양하다. 이 중에 당신이 쓰고 싶은, 혹은 써야만 하는 서평이 있다. 그 많은 서평 중에 무엇이 ‘나의 서평’인가. 목표가 구체적이어야, 방법도 구체적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에 서평을 남깁니다. 그래서 인지 이 책에서도 블로그 서평 작성하는 방법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 글을 쓰는 것, 서평쓰기 모든 것이 나의 수준과 목표를 알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어느 수준인지 알고 맞추어서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서평을 쓰기 전에 책을 읽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책 읽기부터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 서평 본격 탐방기
※ 서평은 대체 뭘까
-독후감과 서평은 다르다.
-서평이 보다 전문적이고 냉정하고 분석적인 영역이라는 것. 나의 감수성과 감동과 경험보다는 보편적인 공유의 지점이 언급되고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
- 서평은 말 그대로 ‘책에 대한 평가’이다.
※ 서평의 전체 윤곽을 기억하자
-서평이란 책을 평가하는 글이다. 평가를 위한 분석과 판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단점이 아니라 분석하고 특징을 드러내도 비판적인 서술이다. 유형을 이야기하거나 의의를 언급해도 비판적인 서술이다.
-책의 부족한 점은 보이면 쓰고, 아니면 안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