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0여 년간 목회활동을 하면서, 평신도를 세우는 사역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폴 스티븐스의 『평신도를 세우는 목회자』. 평신도를 사역자로 성장시키는 것은 교회가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정체된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늘날의 목회자들이 자신의...
● 서론: 왜 교회가 정체되는가?
평신도 사역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쏟아져 나온 많은 정보들이 실제 교회에 미친 영향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교회는 정체되어 있다. 평신도의 역할이 정체되어 있는 이유는 기존의 교회제도가 평신도들을 주변인으로 물러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며,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는 평신도 사역을 소홀히 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는 반드시 유기체적인 변화여야 한다. 성도를 세운다는 것은, 성도들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목회자가 도와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도를 세우는 목회자는 교회의 지체들이나 교회 전체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서 그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 제1장 교회와 하나가 되라
지체가 된다는 것은 살아 있는 유기체의 한 부분이 되는 것으로서 교회조직의 생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목회자나 성도라는 직분 자체는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겨 다닐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중 략>
● 서평
본 책은 제게 도전과 질문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책의 이름처럼 ‘평신도를 세우는 목회자’가 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고, 또한 신자들을 어떻게 하면 보다 잘 하나님께로 인도하며, 믿음에서 그치는 신앙이 아닌, 예수님을 따라가는 신앙으로 성장을 꾀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본 책은 이러한 고민과 생각에 답을 주기도 하였으며, 또 다른 질문을 주기도 했으며, 다른 깨달음도 주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현재의 제 삶에 많은 영향을 준 책입니다.
전 우선 ‘성도들을 섬길 때 그들의 신앙적 성숙도에 따라 목회자의 스타일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조언은 저에게 크게 와 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