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럽에서는 티파니, 불가리와 함께 5대 보석점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아시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인, 프랑스의 쥬얼리 브랜드 모부상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적으로 높이기 위해 긴자점에서 0.1캐럿짜리 다이아몬드 큐빅을 5천 개나 공짜로 나눠주기로 한 것이다. 이 공짜 이벤트는 대성공을 이...
공짜경제는 상품을 공짜 또는 매우 저렴하게 주면거도 수익을 추구하는 새롭고 다양한 사업 방식을 통틀어 말한다. 즉, 제품 및 서비스를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되, 대신 고객의 관심이나 시간, 애정, 참여, 시장의 평판, 명성, 특수한 권리, 그리고 사용자 기반 등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관련 영역에서 2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짜경제 개념은 롱테일 경제의 주창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2008년 세계경제 대전망’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소개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들어 공짜마케팅 혹은 공짜경제라는 말이 뜨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공짜라는 개념은 이미 익숙할 정도이다. 자동차를 공짜로 주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냉장고, 현금, 여행권, 노트북 등 다양한 기업에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공짜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