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는 복잡한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속에 담긴 심리학적 상징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또한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내면에 감춰진 다채로운 인간의 심리들을 조망해 보며 ‘내 안의 나’를...
이 책은 팜므파탈의 원조 판도라의 진실, 우월감. 근친살해의 원형 오이디푸스의 변형, 갈등. 아름다운 여신 페르세포네의 가출, 의존과 독립. 완벽한 신 아폴론의 비가, 보상심리와 공명심. 에로스를 둘러싼 프시케와 아프로디테의 대결, 사랑과 정신의 성숙. 음악의 신 오르페우스의 죽음, 집착과 상실감.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고뇌, 오만과 겸허. 테세우스와 반복되는 근친살인, 영웅심과 권력욕. 아름다웠던 여신 메두사의 분노와 페르세우스, 소유욕과 정체성. 사랑과 증오의 서사시 이아손과 메데이아, 소중함.
인생 살면서 알 수 없는 것 천지이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사람의 심리인 것 같다. 모호하고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심리 내가 왜 그럴까? 왜 이러한 생각을 했을까? ‘나는 누구 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까지 하게 만드는 것이 심리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알 수 없는 사람의 심리를 좋아한다. 심리학 중에서도 부모와 아이의 심리를 참 좋아한다. 사람의 시작은 가정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서 심리+그리스 신화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신경정신과 의원 원장이다. 2012년 <세상을 절대 못 바꾸는 15분>이란 정신 치유 강의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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