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가 나는 순간의 태도가 당신을 만든다!10여 년간 ‘앵거 매니지먼트’라는 심리 기술로 9만여 명의 부정적 감정을 잠재워 온 분노 조절 전문가 안도 순스케의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화내지 못해 안달인 박 대리와 일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좋은 최 대리, 그 밖에 인물들이 등장해 여러 사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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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잘 표현해야 하는 이유
자기 안의 감정 괴물을 다스리지 못해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뒤늦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단 상처를 주고받지 않으려면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작은 화도 날마다 내면 부정적인 감정이 거듭 쌓이고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화내지 않아도 넘어갈 수 있는 일들에 일일이 화내면 자기는 물론 주위 사람도 피곤해집니다.
화내야 할 때는 정도에 맞게 표현하고, 용서해야 할 때는 아량을 베풀면 됩니다. 하지만 꽤 많은 사람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분노를 쌓아 두거나 쏟아 냅니다.
화를 쉽게 표출하는 성향에게는 ‘화내지 않는 기술’을 알려 줍니다. 반대로 화내는 데 서툴러서 마음속에 쌓아 두는 성향에게는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을 알려 줍니다. 분노를 그저 억누르기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바른 방법은 감정 괴물을 품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짜증이나 사소한 화는 되도록 없애고 화를 쌓아 두었다가 자신에게 저항하지 못하는 약한 상대에게 터뜨리는 짓도 그만두어야 합니다. 대신 자신의 감정 상태를 깨닫고 건설적인 일을 이루는 에너지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은 감정을 다스려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살아가면서 가치관이나 습관이 다른 사람과 소통 할 일이 많습니다. 사람 사이의 차이를 잘 메우기 위한 소통 기술을 터득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화만 많은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요즘은 분노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사건들이 더 잘 계시가 되는 점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묻지마 폭행이 많아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억울한 감정이 많아서, 열등감이 생겨서, 자존감이 낮아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다고 모두가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나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폭행 이전에 분노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