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부 인간과 문화
• 내용요약
문화란 무엇일까? 생활방식이다. 오늘날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의 형성의 배경은 바로 하나님의 아이디어다. 따라서 문화는 선교의 ‘장애물’이 아니라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이 만나는 곳에는 문화 충돌이 일어난다. 그러나 선교를 잘 감당하기 위해서 필요한 선수 단계는 문화 충돌을 피하는 것이다. 선교를 위해서 한국인은 먼저 한국 문화를 알아야 한다. 그 다음 타문화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문화 충돌을 겪지 않고 지혜롭게 선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크리스천들이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태도가 있다. 에틱(외부자적 관점)의 자세, 에믹(내부자적 관점)의 자세 그 어느 곳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가져야한다. 한국인이 문화 충돌을 넘어서기 위해서 첫 번째는 자문화우월주의를 버리되 문화상대주의를 무조건 수용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는 형식에 집착하면 안 된다. 형식은 각 문화와 세계관에 맞게 세워지면 된다. 선교사는 형식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형식이 지니고 있는 실질적 의미를 찾아 적용해야 한다. 선교사는 성경 원저자의 의도를 잘 연구하여 현지인에게 전달해야지 선교사의 문화가 마치 성경의 문화인양 전달되어서는 안 된다.
• 서평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은 생각은 선교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책에서 하는 조언이 필요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의 주장대로 문화는 생활방식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크게 보았을 때는, 책에 제시된 것처럼 반도문화, 대륙문화, 섬문화, 한반도문화로 볼 수 있지만 아주 좁게 본다면 그 생활방식이 지역, 가정, 그리고 한 개인에게서도 독특성과 다양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를 생각하고 바라볼 때에 넓은 시야와 좁은 시야를 동시에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