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따라서 설교란 단순히 인간 설교자의 성경에 대한 강론이나 전달로 그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설교 그 자체가 하나의 구속 사건이다!
오늘날 21세기 현대 설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해석하여 그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을 오늘날 성도의 삶 속에...
20세기 초,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한 가지 문제, 두 가지 견해로 논쟁이 일어난다. 그 논쟁은 설교에 관한 것이었고, 두 진영은 ‘구속사적 설교’를 옹호하는 자들과 ‘모범적 설교’를 지지하는 자들이었다. 약 30년이 지난 후 시드니 흐레이다누스는 이 논쟁을 재구성하여 『오직 성경: 역사적 본문 설교에서의 문제들과 원리들』이라는 이름의 논문을 발표한다. 본서의 저자는 이 논문의 기여를 한편 인정하면서도 또 한편 이 논문이 담아내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며 “끝나지 않은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1986년 본서를 집필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본서는 약 30여년이 지나 우리의 손에 들려 있다. 그리고 2019년 현재, 우리네 교회의 상황을 보면 아직도 이 대화는 끝나지 않았음 또한 보게 된다. 본서는 이 대화 혹은 논쟁에 있어서 누군가에겐 해답을, 누군가에겐 실마리를, 누군가에겐 고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