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출퇴근 열차에서 소설을 쓰던 직장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어느 날 아침 사무실에서 문득 심란한 마음이 든다면? 고작 이러려고 이렇게 열심히... 나에게 꼭 맞는 부업 찾기부터 사업 구체화하기, 시간 관리, 고객 유치, 안정적인 수입 올리기 등으로 무장한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는 부업을 시작하려는...
이러한 재테크 붐이 다소 잠잠해지자 최근 들어 유행하는 것은 이른바 ‘n잡’이다. 어쨌든 주식이나 부동산은 초창기 자본인 ‘씨드머니’가 적다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미 수도권 주요한 곳들의 집값은 일반적인 월급쟁이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상승한 상태이다. 내 수중에 돈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른바 ‘영끌 대출’을 한다면 이자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다. 그렇게 해서 비싼 집을 샀다고 해도 각종 규제에 유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내 집만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다른 집들도 다 마찬가지이니 더 이상 의미 있는 삶의 질 상승을 추구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을 하자니 상승장 일 때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일정도로 행복하지만, 하락장일 때는 멘탈이 남아 나지 않는다. 게다가 잠깐의 급등으로 얻은 행운은 안 좋은 투자습관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봤을 땐 결국 마이너스가 되는 요상한 마법에 빠지게 된다. 어쨌든 퇴근 후 힘들게 공부해서 재테크를 시작한 이유가 더 잘살려고 시작한 것인데, 이렇게 되면 결국은 ‘직장인의 적은 시드머니로는 주식, 부동산가지고 벼락거지 모면 정도는 되어도 부자가 될 수는 없구나’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해서 최근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월급 이후에 수익 수단이 될 수 있는 ‘부업’이다. 부업의 장점은 의외로 매우 많다. 현재 받고 있는 월급에서 추가 수익을 얻음은 물론, 더 잘만 풀리면 현재 하고 있는 지긋지긋한 회사일을 대체할 수 있는 제 2의 직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부업은 그야말로 ‘부’업이다. 하다가 힘들거나 지겨워지면 접으면 그만이다. 다시 본업에 충실하며 다른 부업을 찾아 나서기도 간편하다.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해야만 하는 회사일에 비해 수익은 적어도 내가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어느 때보다 부업을 하기도 쉬워진 환경이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언택트’시대는 온라인 거래를 급증하게 했다.
1. 부업을 해야 하는 이유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그 때 ‘나는 왜 그걸 하지 않았을까?’하고 후회될 것 같은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을까? 그리스인들은 죽음 연습을 통해 매일 인생에 관해 더 넓은 시야를 기르고 그러한 관점이 모든 생각, 행동, 습관에 배어들어 사소한 걱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단련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모의 장례식’을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임종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이 ‘인생을 살고 싶은대로 살지 못함’이었다고 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삶을 살았음을 가장 후회한다는 말이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살고 싶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삶을 살면 죽음을 맞이하게 됐을 때 ‘그 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하는 후회는 하지 않거나 적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마지막’에 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부업은 그 의미가 꽤 크다.
이 책에서 의미하는 부업은 단순하게 본업 외의 수익 수단이 아니다. 부업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가깝다. 본업에서는 이루지 못한 꿈, 욕망을 부업을 통해 펼쳐나갈 수 있는,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펼칠 수 있는 수단이다. 즉, 부업을 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삶을 살기’에 가깝다.
부업을 통해 내가 하고픈 일을 찾는다면 자연스럽게 나를 돌볼 수 밖에 없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온 신경이 부업에 쏠리기 때문이다. 그러한 행동으로부터 내적으로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부업 시도를 왜 망설이는가? 이렇게 좋은 일인데.
2. 부업을 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
부업이 삶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는 ‘내적 충만함’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현실적인 도움이 있다. 역설적이게 부업을 하게 되면 돈을 아끼게 된다.
수지 무어는 언변이 훌륭할 뿐 아니라 말한 것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보수는 아주 높았지만 만족감은 떨어졌던 포춘 500대 기업의 영업 이사직을 관둔 후, 수지는 실리콘밸리와 뉴욕시의 고성장 스타트업에 자문을 해주는 비즈니스/라이프 코치로 변신하여 성공을 거둔다.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는 전문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는 부업을 강력 추천한다.
이유는 이렇다. 부업을 통해 여유 수입을 얻고, 본업에서 잠자고 있는 재능을 활용하며, 불확실한 경제에 대비해 위험을 회피할 수도 있다. 또한 회사에 고용된 상태로 사업을 시작하면 부업의 생존 가능성을 시험할 때 더 안전하게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다.
그 일에 풀타임으로 매달리기 전에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증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패보다 실패의 두려움이
미래의 꿈을 죽인다."
수지 카셈 / 작가, 시인, 철학가
저자는 영국 태생의 미국인으로 10년동안의 영업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부업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느끼고 라이프 코칭 일을 시작하게 된다.
550권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책을 읽고서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하는 일이다.
초기에는 “마리 끌레르” 라는 잡지에 기고를 하다가 점점 “허핑턴 포스트” 에 기고하고 다른 유명한 매체에 기사를 쓰고 기고를 했다.
물론 처음부터 바로 기사를 기고 한 건 아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계속 문을 두드렸다.
정보분석 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35세에서 49세의 평범한 미국인들은 일주일 텔레비전을 33시간이나 시청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중년들도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부업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인생에서 자유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한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
거기가 수입까지 따라온다면…… 이라는 설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