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손안에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 ‘역사적 사고’에서 그 해법을 찾는다 구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보를 어떻게 찾는가가 아니다. 인터넷은 엄청난 양의 정보로 넘쳐난다. 그 수많은 정보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역사를 왜 배워야 하지?’라는 질문은 다소 막연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 역사에 대해서 배웠던 초중고등학교 시절이나 혹은 대학에 와서 역사와 관련된 수업을 듣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질문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다소 새로운 질문으로 다가오지도 감흥을 주는 질문도 아니다. 단순히 ‘성찰하고 반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되기 때문에 ?’ ‘단순히 과거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라고 우리는 쉽게 생각할 수 있으며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문득 내 눈에 ‘내 손안에 스마트폰이 있는데’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이 구절을 통해 ‘역사를 왜 배워야 하지?’라는 질문의 결이 달라졌다. 현대 사회에는 정보는 수 없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