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의 갈등은 위기인가? 기회인가?“너는 아니? 이런 내 마음을….”
서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해주는 다초점렌즈 같은 책... 숱한 조직을 겪으며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3세대가 전쟁을 마치고 평화로 향하는 ‘비밀 코드’를 속 시원히 알려준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중간관리자가 되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 화합하는 직장, 소통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었다. 노력은 선배들보다 더 많이 한 것 같은데, 대우는 덜 받는다는 억울함 때문에 본의 아니게 목소리만 커지는 꼰대가 되어가구 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선 현장에서 겪게 되는 세대간의 부조화와 불통은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업무적 충돌을 일으키는 등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있다.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도서 제목처럼 내 위치인 중간에 낀 세대로서 선후배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현명하고 슬기롭게 임파워먼트 리더십을 갖춘 중간관리자로서의 직장 생활을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핵심 주제
(1) 직장 내 의사소통방식, 출퇴근 시간이나 복장, 직장생활 방식, 회식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세대 차이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2) 세대간의 이질성을 다양성으로 다르게 생각하고 이해하여 3세대 간의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2) 주요 내용
한국사회의 양극화는 오늘날 너무나 심각하다. 보혁갈등, 동서갈등, 빈부갈등 등 수 없이 많은 지역, 재산, 학력, 성별 등의 많은 갈등과 대립 속에서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갈등이 바로 나이(세대)에서 오는 갈등이다.
기회인가? 위기인가? 센세대, 낀세대, 신세대, 내가 가지고 있는 위치는 어디일까? 생물학적 탄생년도로 보나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기준으로 비추어 봤을 때 나는 낀세대였다. 가장 어중간한 나이 40대, 직장에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응해야 하는 세대이다. 이 책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앞으로의 세대들을 어떠한 안목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있었지만, 낀세대에 대한 공감과 위로보다는 신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법이 더 눈에 갔다. 깨지지 않게 하려면 깨우쳐 주어야 한다. 잘 대해주기보다 잘 되게 해주어야 한다. 사람을 잘 대해주는게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대해주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라는 긴 타이틀임에도 눈에 들어오는 재밌는 단어와 표지의 동물 캐릭터들만으로도 이 책이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대충은 알 것 같았다. 책장에서 가볍게 들었다 즐겁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책이다. 한 줄 평을 하자면 소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서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해주는 다초점렌즈 같은 책’이 아닐까 한다.
‘세대차이’라는 진부한 주제가 얼마나 재미있겠어? 라는 생각은 책을 스스륵 넘겨보는 새 사라지고 말았다. 세대차이, 세대 간 갈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는데, 서로 간 가치관을 공유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조직 속 대표 세대를 3세대로 구분하여 명명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센 세대는 흔히들 알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이다.
낀 세대는 X세대, 신세대는 요즘 90년대생으로 대변하고 있는 MZ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