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이 기본 원리들이 효과적인 가르침의 근간이 되며, 이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연령층과 과목과 문화적 배경을 넘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강력히 이야기한다. 이 7가지 원리에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이 합쳐질 때, 당신도 삶을 변화시키는 교사가 될 수 있다.
“나는 위대한 사람이 아니다. 단지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며 그게 전부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하워드 헨드릭스가 2009년 잡지 디시즌(Decision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80개국 이상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18권의 책을 집필하여 크리스천 지도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친 분이지만, 그는 자신을 단지 종이라고 표현한다.
나는 내가 처음 주님을 영접했던 찬양 집회를 잊을 수 없다. 기타 하나 매고 예배 인도를 했던 분의 이름은커녕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오랜 방황이 끝나고 주님 앞에 다시 섰을 때 나는 그와 같은 쓰임을 받고 싶었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상한 심령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이 하고 싶어 나를 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었다. 주님은 그 기도를 들으셨고, 나를 변화시키기 시작하셨다. 교육에 핵심도 변화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나부터 일어나야 한다. 교사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이 도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역할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며 또한 사용하시는 분이 쓰시기 좋도록 변화하는 것이다.
1. 요약
1장은 교사의 원리를 설명한다. 저자는 교사에 대하여 설명하며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을 가르칠 수 없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 가장 먼저 교사로서 취하여야 할 행동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써 연마되고 정결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훌륭한 교사의 조건으로 충성되고, 유용하고, 가르침을 잘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을 세우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효과적은 가르침은 변화된 인격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지적, 신체적, 영적, 사회적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 영역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어서 2장에서는 교육의 원리를 말한다. 저자는 유능한 교사는 가르칠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역시 알고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중 략>
3. 비평
저자는 한 가지 원리를 설명할 때 한 마디로 표현될 수 있도록 압축해서 전달한다. 교사의 원리를 설명하며 “만일 당신이 오늘 성장을 멈춘다면 내일 가르침을 멈추어라.” 라고 모든 내용을 함축한 한 문장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이것은 독자로 하여금 한눈에 주제를 알 수 있게 하고 쉽게 정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저자가 저러한 한 문장을 표현해내기 까지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었는지가 드러난다. 이것을 통해 읽는 우리들에게 큰 충격과 도전을 주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과 동기부여를 제공받게 된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일을 예시로 들어 설명한다. 몰입도를 높여주고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준다. 어릴 적 자신을 교회로 인도하였던 사람, 대학생 시절 교수로부터 얻었던 교훈 등 우리 삶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풀어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