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스라엘과 창조경제』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민족과 상이한 유대인만의 특성은 무엇이고, 특유의 창조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를 이룰 수 있게 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제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의...
전 세계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을 추적해보면 모두 유대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책의 도입에서 설명하듯 유대인의 능력과 성공에 대한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을 한국사회에 접목시키려는 관점으로 시작된다. 나는 건국 후 잦은 전쟁과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는 사실 등 이스라엘과 한국의 공통점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이스라엘과 한국사회가 어떻게 엮일지 ,한국사회가 배워야 할 이스라엘의 벤처는 무엇일지에 대해 집중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먼저 ‘이스라엘은 벤처왕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높은 기술력과 훌륭한 인적자원 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벤처강국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지난 학기 ‘창업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는데 한국의 벤처는 아직 선순환적인 구조를 이루지 못했다고 배웠다. 엔젤투자자의 투자율이나, 벤처캐피탈의 투자 등이 터무니없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갖게 되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유대인들이 세운 국가이고 비교적으로 작은 나라이지만, 지리적으로 다채로운 특징을 갖고 있으며 기본법에서 민주 국가를 띄고 있는 나라이다. 이스라엘은 오로지 전쟁만으로 많은 자본과 수익을 얻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내가 알고 있었던 이스라엘은 그렇게 좋은 인식으로 남아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부족한 자원과 좁은 영토, 내수시장, 주변 아랍 국가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달성하여 지금의 벤처 강국이 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세계화와 한국사회 강의 14장을 듣고 난 후 이 책을 읽었다. 사회적자본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나에게 14장 강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마치 지금까지 당연하다는 듯이 알고 넘어갔던 사실들이 개념을 집고 문제점과 해결책이 제시되어있음에 신기했고 이러한 우리사회의 문제에 대하여 더욱 알아가 보고 싶었다. 그 때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이 책은 나에게 생소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와 창조경제라는 개념을 합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스라엘은 부족한 자원과, 좁은 영토 그리고 내수시장, 주변 중동 국가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발전했다 한다. 또한 이스라엘은 기술벤처 창업이 많은 벤처 강국인데 그에 따를 기술에 기초한 벤처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이라는 신념이 일반화 되어있다. 이스라엘의 창업 정신은 도전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