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데이터 읽기의 기술』은 그 단서를 찾아가는 이야기, 즉 소비자의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공유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찾으려면 어떤 데이터를 보면 되는지, 그리고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기업이, 나아가 재화(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사람이 돈을 더 잘...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디지털 용어로 데이터가 있다. 일상에서 데이터가 중요하다, 데이터가 모자르다, 데이터가 필요하다 등 일상에서 우리는 데이터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라는 것을 누구나 어렴풋이 인식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만 마케팅 관점에서 혹은 기획 관점에서 데이터는 왜 필요할까.
2. 서문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말이 있다. 구슬은 그 자체보다는 목걸이가 되어야 가치가 생긴다는 말이다. 데이터는 구슬과 같다. 데이터 자체는 수단일 뿐이며 목걸이라는 결과가 있어야만 가치를 얻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목적이 있어야 하며 목적에 따라 다른 형태를 가져야만 한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이유는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함이고, 이는 곧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함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분석은 소비자가 언제 어떻게 돈을 쓰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소비자를 이해하는 것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목적이자 단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급자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마음을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데이터의 목적은 소비자를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