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히틀러의 아이들》. 독일의 청소년들은 히틀러청소년단 조직에 자신의 에너지와 열정을 바쳤다. 그리고 세계사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아이들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으로 뉴베리 아너 상과 로버트 시버트 아너 상을 받은 작가 수전은 히틀러청소년단...
히틀러가 나치당의 총수가 될 시기에 독일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독일은 세계 1차대전의 패전결과로 얻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흔들리던 시기였다. 이 때 히틀러는 독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해서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고 세계 1차 대전으로 빼앗겨 버린 조국의 땅 뿐만 아니라 유럽과 러시아를 통합하려 하였다. 히틀러는 획일화 정책을 통해 독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점차 국가 경쟁력을 늘려나가면서 군사력까지 증강하게 되었다. 증강된 군사력으로 주변 국가들을 위협하다가 세계 2차 대전을 발발 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전쟁을 통해 러시아와 영국을 제외한 전 유럽을 통합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히틀러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의 반유대적 사상 때문에 600만명이상의 유대인을 학살한다. 이런 히틀러의 모습을 보고 그를 반대하는 반 나치운동을 벌인 사람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히틀러의 곁에서 그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