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어 주지 못하는 '인간 없는 과학교육'을 비판하며 '민족과학'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보는 민족과학 이야기》는 지금까지 단절되어 있던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을 서로 이어 주어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게 하는 책으로, 과학 전공자다 아닌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다.
교수님께서 제시하였던 많은 책들 중에서 ‘다시 보는 민족과학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이렇게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애초에 문과였으며 경영학과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과학’이라는 학문은 낯설고 어색했으며 책을 읽게 된 것이 적어도 4년은 넘어서 잘 읽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며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박성래 작가님으로 책을 안 읽고 과학에 대해 무지한 나로서는 낯설은 작가님으로 더욱 거리감이 있었던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해 읽어보았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민족과학이라는 큰 울타리를 두고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한국의 문화적 전통 일체’를 우리의 과학기술 유산이라고 지적하였으며 이것은 그것이 오늘날의 과학기술과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가져 오늘날 과학기술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오늘날의 기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파악하고 평가하는 자세는 곧 과학기술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