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고의 팀장이 되기 위한 60가지 노하우!『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는 팀장들이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어,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 관점을 제공한다. 부하에게 존경받고 상사에게 인정받아 조직의 핵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침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 아무리 접점을 찾으려 노력해도 도저히 안되는 상사도 있다. 세상 일이 공정하지 않기에 무능하고 고집 세면서 정치적이기까지 한 저급한 인간도 운만 좋으면 높은 자리에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이 자신의 상사가 되어 괴롭히기 시작하면 일상이 괴롭다. 이럴 경우는 면종복배, 즉 면전에서 복종하고 뒤돌아 서서 무시하면서 참고 견디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싸워봐야 득 될 것도 없지만, 옹고집과는 싸울 가치도 없다. 이런 사람은 부하들의 충성심을 기대하기도 어렵지만, 충성할 필요도 없다. 저급한 인간들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가치있는 일터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리고 이 어려움은 시간이 가야 해결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가급적 빨리 벗어나느 것이 상책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참고 견디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인간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필요도 없다. 다시 말해 상사라고 모두 충성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팀장의 역량은 고민의 폭과 깊이만큼 채워진다. 성인이 되어서도 학생시절처럼 인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생의 커다란 위험요소를 안고 사는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으로 가득 차 살아가는 것도 삶의 폭을 엄청나게 줄이는 것이다. 진정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는 팀장들이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어,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 관점을 제공한다. 부하에게 존경받고 상사에게 인정받아 조직의 핵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침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회사의 중추가 되는 팀장급 인력이 조직에서 성공하는 비결에 대해 명쾌하고 실질적인 60가지 조언을 들려준다.
이 책은 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팀장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알려주며, 팀원들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실천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팀을 이끌고 조절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조직 내에서 인정받고 한 단계 높이 상승하기 위한 세부 지침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딜로이트 컨설팅의 대표이사인 저자의 힘 있는 문장과 생생한 사례가 설득력을 더한다.
처음 팀장이 되었을 때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을 때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성취감과 자부심이 느껴져 매우 기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새로운 역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으면서 팀장의 역할과 관련된 서적들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경영 전반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했거나 팀원 간 갈등 조정과 화합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맞지 않는 외국 사례들이 많아 지금 당장 나에게 도움이 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는 우리나라 기업 현장에서 경영컨설팅을 했던 저자의 경험이 반영되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았고 크게 5장으로 나뉘어 총 60개의 챕터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목차는 그 자체만으로 팀장의 역할을 정리한 요약본 같았다.
본문 역시 다른 분야의 사례와 인용이 많으면서도 간결하게 요약되어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쉽게 읽히면서 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겪는 고민에 대해 현명한 방향성을 제시 해 주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스스로에게 제목과 동일한 질문을 해봤는데 저자가 팀장들에게 던지는 조언은 이론이나 이상적인 상상 속 팀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소속된 기업에 기여함으로서 팀원들에게 경제적인 성취와 자신감을 동시에 주기 위해 현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같았다.
팀과 팀장의 존재의미
고객을 만족시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회사의 가장 큰 사명이고, 팀은 회사에 돈을 벌어주기 위해 존재한다. 냉철한 이 명제 하에 팀장이란 이 기본개념을 자신은 물론 팀 구성원들 속에 살아 숨 쉬게 하는 사람이다.
개인주의가 점점 더 팽배해지는 요즘 팀의 관리를 하는 팀장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팀장은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팀원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
팀장이 되었다면 직장인의 ‘프로’에 입문하였다고 생각하란다. 자신의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렷다.
한국 조직은 아직 연공서열이 있어 간부급 이하 사원들은 일종의 트레이닝 컨셉으로 생각한다. 팀장 정도 되어야 이제 돈 벌이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이 늘 하던 일에서 팀장이 되면 그나마 수월하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팀장이 된다면 새로운 분야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일을 쉽게 하기 어렵다. 저자는 팀장으로 중요한 일 중의 하나를 사람을 가리는 일에 둔다.
263쪽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학생시절처럼 인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생의 커다란 위험요소를 안고 사는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으로 가득 차 살아가는 것도 삶의 폭을 엄청나게 줄이는 길이다. 물리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진정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믿을 사람 믿고 못 믿을 사람 멀리 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체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