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명한 신학자 김세윤 박사에게 배우는 신학이 있는 바른 신앙. 각 기독교 잡지와 신문들과 한 인터뷰, 그리고 그것들에 기고한 몇 개의 기사를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한국의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이 제대로 된 복음은 배우지 못하고, 거짓 복음으로 오도되어 온 결과 나타나는 바리새파적 경건주의를 경고하고...
1. 내용 요약
1-1.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나요?
성경은 두 가지를 다 가르치고 있다. 하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등을 돌리고 계속 사단의 종노릇을 하면서 타락의 길, 곧 거짓과 불의 등 악을 행하는 길을 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1-2. 한국 그리스도인은 ‘복’을 매우 좋아합니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게 문제가 있나요?
‘건강과 부의 복음’을 선포하는 자들의 논리대로 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충성한 바울이 하나님의 복을 제일 많이 받아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더 오래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았어야 할 것 아닌가?
<중 략>
2. 느낀 점
본서는 저자가 여러 해에 걸쳐서 여러 기독교 잡지와 신문들과 한 인터뷰 그리고 그것들에 기고한 몇 개의 기사를 모아서 (목회와 신학)에서 편집한 책이다. 김세윤 박사의 신약학자로서의 명성답게 본서에 제시된 신학 이슈들의 각 주제 요소 요소에 드러남을 보게 된다. 특히 바울신학에 있어서 구원론에 대한 주제는 어느 내용에서든 제시되고 있으며 특유의 칭의론에 대한 언급도 역시 어느 내용에서든 크든 작든 발견할 수 있는 글이었다.
본서를 읽으며 느낀 점을 몇가지로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신학자는 신학자라는 느낌이다. 제럴드 헤스탠드와 토드 윌슨의 저서인 『목사 신학자』에서 저자들은 고대교회의 목회자들에게서 목사는 신학자가 되어야 하고, 신학자로서 목회자의 위상을 세워갈 것을 강조한다. 또한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의 명설교중에 『신학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서 모든 성도는 신학공부를 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특별히 목회자의 신학공부의 절대적 필요성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