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질문의 힘]에서 상대방과 감정이입을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상대방의 전문 분야를 정확히 읽고 말문을 트는 법, 상대방에게 동의를 표하는 방법, 상대방의 강점을 자랑하게 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명쾌하고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또한 얄팍한 비법 열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티븐...
좋은 질문은 좋은 대화를 만들어 낸다. 제대로 된 질문이 상대를 움직인다. 간단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아이러니한 말을 담고 있는 책이다. 현대 사회는 이를테면 ‘커뮤니케이션의 보고’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능력이 각광 받고 있는 사회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가장 진가를 발휘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가 못 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사회적 위치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런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감에 있어 질문은 가장 먼저 대화의 장을 여는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하기엔 질문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대답할 가치도 없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그 질문에 이어 또 다른 어떤 것 까지 말하고 싶게 만드는 질문이 있기도 하다. 이런 질문은 대화에 있어서 그 대화를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윤활유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