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독일 등 글로벌 무대에서 바이오테크 CTO, 특허법인 변리사, IT 전문 컨설턴트, 실리콘밸리 밴처캐피털리스트, 예일대학교 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공동 운영 중인 테크 미디어 ‘테크니들(techNeedle)’이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에서 살아 움직이는...
<5시입니다 처방된 약을 복용하세요>라는 메세지를 <약 먹을 시간입니다 당신의
가족은 당신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바꾼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약 먹는 시간을 잘 지킬 것이다.
이 세련된 감성자극 멘트는 놀랍게도 인공지능이 만들었다.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었던 감성영역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소니 아이보(강아지 로봇)는 주인 칭찬을 알아듣고 멍멍 짖거나 귀를 쫑긋하고 꼬리를 흔드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28개 관절로 달리거나 엎드리는 동작을 구사한다.
주인을 알아보고 감정을 흉내내는 강아지 로봇이 등장한 것이다.
기업들은 현재 치열한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를 분석하고 기업의 전략에 어떻게 연계시켜야 하는지를 제시한 책이다
인공지능 비즈니스 세계에서 글로벌 전쟁이 시작된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비즈니스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이다. 비즈니스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제대로 알아야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 또 미국,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들어 중국이 인공지능 비즈니스 분야의 새로운 큰손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점이 흥미롭다.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2016년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관련하여 중국 자본의 점유율은 11% 정도였지만, 2017년 들어 대폭 증가해 48%, 즉 절반에 가까운 막대한 금액의 투자 유치가 중국 자본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38%의 점유율을 보인 미국마저도 넘어선 것으로, 중국이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굉장히 적극적임을 시사한다. 중국의 인공지능 비즈니스에서 주목할 만한 분야는 단연 안면인식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