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목적이 있는 제품이 이윤과 인재를 가져다주는 시대
기업의 DNA에 목적을 심어라!리서치 업체 ‘콘 커뮤니케이션(CONE COMMUNICATIONS)’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즘 소비자의 84퍼센트는 사회적 책임 의식이 있는 제품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90퍼센트는 기만적 행위를 하는 기업 브랜드는 보이콧할...
최근에 매일유업이 유가공부문에서 최초로 4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업은 20여 년 전부터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아기들을 위한 특수 분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제품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바꾸고 있다. 사회 공헌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루어낸 결과인 것이다. 예전에는 기업들이 오로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윤 창출에만 신경을 써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기업들이 그런 위치에서 더 높은 가치를 목표로 삼기를 바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과 경제적 이익을 별개로 보지 않고 함께 생각하는 경영인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 시스템을 ‘위코노미’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제목이자 핵심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