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_ 『아무튼, 메모』
“메모같이 사소한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CBS 라디오 PD 정혜윤은 되묻는다. 우리는 항상 사소한 것들의 도움 및 방해를 받고 있지 않냐고. 강아지가 꼬리만 흔들어도 웃을 수 있지 않냐고, 미세먼지만 심해도 우울하지 않냐고, 소음만 심해도 떠나고 싶지 않냐고. 그리고...
매일 업무(공부)를 많이 처리 하다 보면 '메모'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많다. 이번 '아무튼 시리즈' 중에 메모의 이야기를 발견하였다. 표지의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를 보며 설렘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나에게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메모'를 하며 살아갈 수는 있지만, 누구나 '메모'를 하지는 않는다. 특히,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메모'는 더욱 더 하찮은 일로 여겨진다.
'메모라는 이야기가 책 한 권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나 또한 이러한 의구심으로 책을 펼쳐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