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상에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문제에 접근할 때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대응법, 즉 우리 안의 생각의 틀을 과감히 깸으로써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박종하 창의력연구소 소장은 국내 대표적인 창의력 멘토로서 삼성전자, SERI CEO 등 다수의 기업과 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이제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이 이기는 시대는 조금씩 가고 있다는 것을 가끔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 대신,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이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이다. 박종하의 ‘틀을 깨라’에서는 창의적인 생각도 결국 연습과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저 사람은 어떻게 기발할까? 하고 부러워만 했던 사람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0가지 틀을 깨야지 비로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규칙, 정답, 확실함, 논리, 진지함, 감정, 영역, 경쟁, 어제 이 9가지가 ‘틀을 깨라’에서 말하는 우리가 부수어야 할 생각들이다. 어떻게 하면 이 9가지 틀을 깨고 더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지가 간단한 훈련들과 실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공감했던 세 가지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규칙의 틀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는 우리 자신이 못 보거나 알지 못하는 많은 규칙들이 있다. 그 규칙들을 빨리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틀을 깨라는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는 여느 자기계발서처럼 당연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여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다양한 예시와 Exercise 문제를 통해 재미도 있었고, 각 파트별 주제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창의력 수업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틀을 이해하게 되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틀을 완전히 제거하고 생각을 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의 틀을 이해하고 감안하여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발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언급한 9가지의 틀(규칙, 정답, 확실함, 논리, 진지함, 감정, 영역, 경쟁, 어제)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생각의 틀에 빠질 때, 좀 더 유연한 사고로 대처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