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다!지금 한국 사회에서 인간과 세상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책을 쓰며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8명이 자신이 생각하는 인간, 생물학적 인간이라는 종을 넘어 윤리적 인간이 되는 길을 고민한 사유의 흔적을 담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내가 인간으로서 존중받기 위해 응당 갖추어야 할 것에 대한 8인 저자들의 생각이 담긴 책이다.
책은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이라면 갖추어야 할 덕목을 논한다.
그냥 내가 사람의 모양이라서 사람인거 말고 진짜 사람이려면 뭐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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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내용은 우리가 어린시절 도덕책에서 배웠던 것과 매우 유사하지만- 그 내용을 치열하게 현실 문제에서 끄집어 낸다는 점에서 깊숙하게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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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희 -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이미 오래전부터 살아온 사람들이 있는데, 유독 일상에서는 잘 볼 수 없고 특별한 날 특별한 공간에서만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의심해 봐야 한다.
왜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걸까? 이들은 어디에 있던 걸까?
중요한 건 우리가 사는 도시의 교통과 거리는 누군가에게 절대 환대의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다.
목숨을 걸고 친구를 만나야 한다면 당연히 이동은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를 읽으면서 보다 조금 더 우리 현대 사회의 많은 발전이 거룩하였지만 정작 이웃주민이 누가 사는지 모르는 바쁜 사회가 되었습니다.
물질 만능주의 사회가 됨으로 우리 인간들도 전체적인 지구상의 모든 생태계를 통틀어 서열 1위가 되었지만 정작 개개인으로 봤을 때 사람들은 자연의 힘 앞에서 미개한 사람이다. 서로 도우면서 공동체를 결성하고 공동체들이 모여 하나의 국가를 건국하게 되고 사람들 끼리 전쟁을 하여 우선권을 결정하는 흔히 권력싸움을 합니다. 전체적이 아닌 대한민국 사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등 한 지역구에 출마하는 사람들의 공략을 보면 은 대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