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간호사 출신 김화중 전 장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여성, 간호사 등 저자를 특징짓는 여러 수식어를 떠나 한 인간이 한계를 넘어서려는 분투기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저자가 대학에 들어갈 때만 해도 간호대학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는 갑자기 어려워진 형편에 취직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했고, 힘들게 살아 온 경험 때문에 힘들게 사는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간호학과 진학을 결정했다.
내가 읽은 책은 장관이 된 간호사라는 제목이고 평생간호사며 전보건복지부장관인 김화중교수님이 쓰신 자서전이다. 이 책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김화중이 간호학과를 지원하면서 시작된다. 김화중은 간호사를 꿈꾸면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입학해 전공과 실습을 하면서 좌절도 겪고 단과대학의 단체임원을 맡으면서 활동도하면서 간호의 정체성을 깨닫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