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수학 비주얼 백과사전『수학의 파노라마』는 수학의 역사와 그 역사를 창조한 수학 천재들, 그들의 핵심 아이디어 250개를 소개하는 책으로 현재까지 50권 이상의 수학, 과학 관력 책을 집필하고 IBM T. J 왓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 클리퍼드 픽오버가 이...
줄거리(8)
저자는 우리네가 천연하게 접하는 자연환경과 사회적 상황 내 존재하는 많은 것들에 수학적 원리를 대입시켰다. 또한 공식과 공식의 원리이해만을 도모하던 기존 참고서완 달리 공식을 입증한 학자가 그 이론을 도출해내고자 추진했던 집요한 연구의 과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소산물까지도 기록했다. 즉 우리가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 뿐 아니라 물체, 물건까지에도 수를 활용하되 복잡한 공식으로의 세밀한 접근이 아닌 수학의 환경적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도 수학에 거부감 있는 독자들의 감정을 흥미로 변화시켜 수학이 지닌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공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학의 파노라마는 수학의 역사에 대해 지필한 책으로, 기원전 1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매듭, 이샹고 뼈, 주사위, 마방진 등 인류가 처음으로 자연환경 혹은 사물에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거나 이해 혹은 학습했음을 수학적 유물을 통해 설명한다. 마방진에서 ‘방’은 사각형를 의미하고, ‘진’은 줄을 지어 늘어선다는 뜻을 지닌다. 마방진의 의미는 정사각형에 1부터 N2까지의 연속된 자연수를 차례로 적되, 숫자를 중복하거나 빠트리지 않고, 가로,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들의 합이 모두 같도록 만든 숫자의 배열을 의미한다. 옛날 사람들은 3차 마방진은 토성, 4차 마방진은 목성, 5차 마방진은 태양, 7차 마방진은 금성, 8차 마방진은 수성, 9차 마방진은 달과 연관시켰다고 한다. 마방진을 연구한 수학자는 자기만의 규칙을 개발하거나, 단일 마방진이 모여 다중 마방진을 구성하는 라틴방진이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