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_‘들어가며’ 중에서
『페미니즘 교실』은 혐오와 막말이 놀이가 된 교실로 걸어 들어가, 지금 이 순간 청소년들이 보고 겪는 삽화들을 불러내는 페미니즘 교양서다. 타인을 향한 혐오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청소년들이 안녕하고 행복한지, 지금 이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거친 말과 행동...
‘혐오의 시대’라고 명명되는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타인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비난을 쏟아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이런 시대를 살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 질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고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갖기 위해서라도 페미니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매우 필요하다.
페미니즘은 흔히 렌즈에 비유가 된다. 즉,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혐오의 세상을 페미니즘이라는 렌즈를 통해 이해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투표조작으로 한동안 논란의 중심이었던 Mnet의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은 시즌1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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