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실 속 자존감]은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자아존중감’ 편에 출연해 한국에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린 하버드대 조세핀 교수의 교실 속 자존감 처방전을 소개하는 책이다. 낮은 자존감으로 나타나는 우울증, 자살, 자해 등 학생의 다양한 증상들을 소개하고, 자존감이 무엇이며, 학교에서 자존감이 왜...
중학생 때 친구들과 함께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상담 선생님께서, 나에게 ‘자존감이 낮다’라고 하셨다. 자존감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너무 높은 목표’라고 하셨다. 목표가 너무 높고, 완벽한 걸 추구하니까 상대적으로 나의 성과가 초라해 보여서 내가 한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의 모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이었구나. 내가 자존감이 낮았었구나.’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하루에 3가지씩 자신이 한 일 칭찬하기’를 숙제로 내 주셨다. 그 활동을 할 때 자존감이 조금 회복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상담이 끝나고 칭찬하는 것도 안 하게 되면서, 다시 자존감이 떨어졌다. 이렇게, 자존감이라는 것은 떨어지기는 쉽지만 회복하기는 너무 어려운 것이다.
이 책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질법한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자존감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초반 부분에는 자존감을 살리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아이들에 대해서 표현되는 문제가 없다고 지나치는게 아니라 그런 아이들도 유심히 봐야 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시로 여기에서는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승희라는 학생은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그렇지만 크게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기 때문에 그는 필요한 것을 받지 못했고 조승희라는 사람을 그렇게 몰아간 것은 이러한 무관심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치유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에 앞서 지금의 학생들이 강하게 가지는 개인주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