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물건 정리, 물건 줄이기도 녹록치 않은 일인고 더구나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단순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는 구체적인 ‘미니멀라이프 실천 아이디어’를 담은 책이다.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로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미니멀리스트 미쉘의...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나름 주변을 잘 정리하고 계획적이고 절약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가정을 가꾸어가는가 하는 것이 궁금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무언가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지금보다 조금 더 일상이 심플해지고, 생활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는 무언가 하나라도 이 책속에서 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갖고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결혼 3년차에 맞벌이 가정이다 보니, 신혼 초에 깔끔했던 환경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그렇게 우리집은 넘쳐나는 장난감, 책들, 의류와 신발, 다양한 짐들로 쩌들어 갔다. 우리집은 언제쯤 깨끗해질까? 한 번도 정리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스트레스도 상당히 받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난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이니 집이 어느정도 지저분해도 이해하겠지 생각하며 위안을 삼았다.
<중 략>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현대 인간은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간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심플화 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이다. 때로는 새로운 기분을 갖고 싶어서 또는 어려운 시기를 살아온 기억들로 인해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며 물건들에 많은 욕심을 내게 된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자신이 헤어나지 못하고 그 것들을 관리함에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정리하는 것이 필요성이 인지될 즈음이면 이미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게 마련이다.
얼마 전 TV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쓰레기 청소업이 소개된 걸 본 적이 있다. 보통의 청소부 아저씨가 아니라 정리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집안이 쓰레기장이 되어진 곳을 청소해 주는 직업이었다. 그 프로에서는 수입이 유망한 직업으로 소개된 것이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