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만드는 글자, 코딩: 창의와 소통을 위한 코딩 인문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코딩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고 ‘코딩’에 대해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체계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코딩이란 무엇이고 우리에게 코딩이 왜...
사이버 혁명'이라 불리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만들어가는 가장 기본과 근간이 되는 것 중 하나인 코딩. 저자는 코딩과 디지털, 컴퓨터 통신 등에 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한 이유는 현대사회에서 컴퓨터와 무관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폰’ 이라고 불리는 집적 컴퓨터 즉 내 손안에서 작동하는 작은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시대기 때문이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처리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컴퓨터가 무엇인가? 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코딩을 모르면 컴퓨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디지털 세계가 넓게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미국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단어가 4차 산업혁명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4차 산업혁명은 독일에서 시작된 말임)가 어떤 식으로 다가오는지 알 수 없다. 이에 저자는 코딩과 무관한 사람들, 코딩에 접근하기 어려운사들, 접근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삶에 밀접해 있는 코딩에 대해서 쉽게 풀어쓰고 있다.
나는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을 찾아 읽었다. 그러던 중 코딩의 기초에 관해 나와 있는 박준석 작가의 ‘세상을 만드는 글자, 코딩’이란 책을 도서관에서 찾았다. 목차를 훑어보니 다른 책들과 달리 챕터의 제목이 매우 간결하게 나와 있어 그 자리에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
0과 1을 정보로 저장하는 비트. 이런 비트 여덟 개가 모여서 된 바이트. 1바이트로 표현하는 알파벳, 숫자 그리고 2바이트로 표현하는 한글. 나는 그동안 숫자만 달달 외웠는데 이젠 숫자, 글자, 이미지, 영상이 어떻게 컴퓨터에 저장되는지 머리에 차곡차곡 정리가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