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제가 읽은 책은 “조직 신학 입문”이고 이 책의 저자는 이신건 교수님입니다. 이 책은 2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이 중 관심이가는 3가지 장에 대해서 전달하고 마지막으로 저의 비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칭의와 성화와 영화
이 장에서 저자는 “의화와 성화와 영화”의 관점 아래서 개인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은혜에 대해서 저자는 세 단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고 그것이 바로 칭의와 성화와 영화라고 말하고 있다.
① 첫 번째는 칭의(稱義, Justificatio)다. 여기서 저자는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용서하심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는 구약성서에서는 병을 고치시고, 죄를 제거하시거나 멀리 옮기시고, 인간의 죄를 등에 지시고, 죄를 씻거나 도말하심과 같은 표현 속에서 보여 진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신약성서에서 바울이 하나님의 용서의 믿음을 “칭의”(의롭다고 인정하고 의롭게 함)이라고 정의함으로서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용어로 칭의가 쓰이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칭의는 인간이 율법의 행함(인간의 의)으로써가 아니라 오직 믿음(하나님의 은혜)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저자는 이 칭의론은 종교개혁 시대에도 중요하게 여기어 졌다고 말하고 있다. 루터는 칭의론을 “그리스도교 신학의 선생”, “제왕”, “주”, “인도자와 심판자”, “교회의 기초항목과 주요항목”,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의 요약”,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비추는 태양”이라고 말하면서 오직 칭의론 만이 그리스도교의 특수성과 독자성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교회를 보존시키는 유일한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칼벵 또한 칭의론을 “그리스도교의 존립의 결정적 구실점”이라고 말하면서 칭의론을 중요하게 여기었다.
저자 또한 칭의론이 종교 생활의 요점이고, 구원의 토대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