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로이트가 유물론적 세계관을 옹호하는 무신론자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 루이스는 프로이트가 공격한 영적 세계관을 옹호하는 신자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루이스 vs. 프로이트』는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세계관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을 비교하는 데 있어 양 진영의 두...
2장을 읽으면서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주장을 보며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너무나 타당하고 또 그럴듯한 설명과 논리로 자신의 주장을 논변하고 있는 것을 보며 크게 두 가지를 깨닫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첫 째로는, 두 사람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뜻밖에 자아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살아가는 인생이 곱지만은 않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자세로 삶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