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울이 세상에게』에 바울의 대답이 담겨 있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우리를 매료시킨다. 놀라움 속에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자유롭지만 묶인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가 무엇인지,무언가를 움켜쥐기 위해 연연하는 우리에게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새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바울서신이 쓰인 배경들을 보면 대부분 감옥 안에서 쓰여졌음을 볼 수 있다. 바울의 상황은 그가 기뻐할만큼 괜찮은 상황, 배경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내용을 다루는 에베소서에서는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그는 찬양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경인물들을 보면 왠지 우리와 거리감이 있고, 비현실성을 가지고 있는 무언가 초월한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똑같이 우리와 하나님을 믿는데 삶의 모습은 어떻게 이리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