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쓰기의 공식, 프렙!(Prep)』은 빠른 시간에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쓰기의 공식으로 ‘프렙(PREP)’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프렙(PREP)’은 주장/주제(Point)가 되는 부분을 먼저 쓰고, 이를 뒷받침할 이유/근거(Reason)를 대고, 근거를 증명할 수 있는 사례(Example) 등을 제시한 뒤에, 다시 주장을...
1. 『쓰기의 공식, 프랩』을 쓰게 된 배경
저자인 임재춘 작가님은 과학기술처 원자력국에서 근무를 시작해서 과학기술부 원자력실장,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 국제원자력기구에서 근무하면서 실무적인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합니다.
공과대학생, 기술연구원 등 상대적으로 글쓰기가 약한 이들을 돕기 위해 이 썼고, 소설이나 시 같은 문학적인 글쓰기가 아닌 에세이나 보고서와 같은 기술적 글쓰기를 위해 특화된 본인의 경험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2. 글쓰기의 핵심, 프랩(PREP)에 대해서
쓰기의 공식을 프랩(PREP)이라고 정의를 했는데, 기억하기 쉽게 하기 위해 이니셜을 따서 만든 것인데, 솔직하게 그렇게 멋지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가 글쓰기의 핵심이라는 것에는 100% 동의합니다.
① P(Point) : 핵심 내용을 주장한다.
② R(Reason) :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이유를 설명한다.
③ E(Example) : 근거를 증명하기 위해 예를 제시한다.
④ P(Point) : 핵심 내용을 강조한다.
모든 직장인이 아마 직장생활 하고나서 처음 고민하는 것이 어떻게 보고서를 써야하는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한 고민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고있으며,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하는건 아니지만 늘 갔는 생각이였다. 임재춘의 프렙은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고마운 책이다. 저자는 기술고시 출신이다. 공무원으로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많은 독자에게 보고서 작성하는법이 부족할때의 경험은 생동감있게 다가온다. 당당하게 고시에 합격하고 사무관으로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보고서 작성이 미흡하여 좌천당하고, 그리고 그 미흡한 점을 극복하여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우며 재미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본인이 알고 터득한 방법을 책으로 내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 작성의 괴로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제시하며 같이 이겨내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제대로 글쓰기를 배울 수가 없다. 작가는 학교 글쓰기 교육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다고 얘기한다. 첫째, 우리는 학교에서 실용적인 글쓰기를 배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