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리해고만이 능사인가? 현대 기업은 경영 상황이 좋지 않으면 대량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근데 정말 이게 기업을 이롭게 하는 최선의 선택일까? 베스트셀러《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이 이 첨예한 질문에 답한다. 지난해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된...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일지 감이 잘 안 왔다. 조직 복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조직이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제시한 점은 다른 책들과는 결이 달랐다. 미국조차도 수직적 계열의 위계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는 윗선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상사에게 칭찬 받기 위해 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장기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 상사가 이직할 수도 있고 상사가 압박을 느끼면 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유대감이 있다면 포상도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공감이 필요하다고 했다.
Ⅰ. 줄거리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를 읽고나서 이 책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부분은 수치나 목표달성, 성과를 위해서 직원들을 수단으로 대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더 크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조직’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더라면 사원을 인간으로 먼저 대하고, 조직원을 목적 그 자체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5가지가 있다. 첫째는 당신의 행동이 타인들로 하여금 더 많이 꿈꾸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일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영감을 불어넣는다면 당신은 분명 리더다. 둘째, 우리는 사람을 먼저 돌보는 조직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리더로서 구성원들을 보호하는 것은 온전히 리더의 책임이다. 그렇게 할 때 구성원들은 서로를 보호하고 조직을 발전시킬 것이다. 만약 리더가 우리를 돌보지 않는다면 회사의 직원 혹은 단체의 구성원인 우리가 스스로 용기를 내어 서로를 돌보아야 한다. 셋째, 직원들은 내가 돌봄을 받는다고 느끼는 만큼 다른 사람을 돌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