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문화를 컬러 사진자료와 함께 주제별로 흥미있게 다룬 주머니 속 지식의 백과사전 디스커버리총서 2권째. 모래 속에 묻혀 인류의 기억 속에서 증발돼 버린 세계가 새롭게 떠올랐다. 피라미드, 신전, 조상의 형태를 띠고 있는 돌의 문명. 베일에 쌓여왔던 이집트 문명을 다양한 기록과 증언으로 복원한 책.
지금 수업 시간에 배워 나가고 있는 파트인 이집트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은 유물에 대한 자세한 그림과 내용을 모두 담고 있기에 늘 궁금증을 가지고 언젠가는 꼭 가볼 수 있기를 소망하던 이집트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장거리 통학을 하는 나는 대중교통에서 틈틈이 책을 읽어야 했지만 읽은 후의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책을 통해서 이집트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고 후에 기회를 내어 꼭 한번 이집트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렉산드리아 인근 로제타에서 프랑스 육군 장교가 흑색 현무암 비석을 발견하였다. 비석에는 같은 내용의 문장이 세 가지 문자로 새겨져 있었다. 나폴레옹을 수행하던 학자들은 이 비석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로제타스톤이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에 중요한 열쇠가 되리라 생각했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