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나다』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우연찮게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접하고 조항 하나하나에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아동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반성하는 글을 담고 있다. 40개 조항 하나하나를 우리 사회의 현실에 비춰 이야기하고 있어 읽다 보면 마치 저자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조항들을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조항들을 읽고 그 글자가 의미하는 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일 뿐, 그 조항들이 마음에 확 와 닫지는 않아서 이렇게 많은 조항들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은 아동권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조항이 왜 필요한지 설명해 주고 있으며, 아동들을 위해 각 조항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어떻게 해서 생겨 났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접해볼 수 있는 이야기를 친근한 어투로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 책을 통해 아동의 권리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