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가난』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후진국에서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인류를 괴롭혀온 빈곤 문제를 한국 사회으 맥락에서 살펴본다. 무엇을 빈곤이라고 하는지,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또 왜 가난해지며, 어떻게 하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우리 사회의 맥락...
‘한국의 가난’은 앞서 읽었던 일본판 워킹푸어와 한국판 워킹푸어와는 다르게 확실히 학술적인 느낌이었고 그만큼 깊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다. 무엇을 빈곤이라고 지칭하는 것일까? 빈곤이란 절대적인 빈곤과 상대적인 빈곤, 주관적 빈곤과 정책적인 빈곤이 있다고 서술하였다. 빈곤을 재는 기준은 다 다르나 빈곤이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라고 본다. 빈곤의 종류는 이처럼 다양하지만 사실상 알고 느끼고 있던 것은 절대적 빈곤만 인식하고 있었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