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물아홉, 사직서를 던진다.존경을 구걸하는 이들의 지배 아래 비상식적인 관례가 군림하고,청춘은 원래 아픈 거라며 목표와 성취를 강요하는 집단과 사회. 그 안에서 대부분의 무력한 우리가 함구하는 사이 몇몇의 목숨을 하릴없이 잃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사회 속 삶을 이어가야 했다.문득 삶의...
<청춘기록>을 보면서 옥시후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작가의 시선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픈 현실을 마주한 어느 날, 스물아홉이었다(p.11)” , “나는 다만, 살기 위해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존재가 아니라 삶에 있어 적어도 하나의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p.31)”.는 감성적인 존재의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었다.
20대의 꿈은 무엇인가? 누구나 어린시절 꿈이 있었지만, 현실이라는 절벽속에서 점차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그 꿈을 줄여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