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리 루브르, 뉴욕 모마(MoMA), 런던 내셔널갤러리, 마드리드 프라도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전쟁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 순간을 고증하다!
막강한 군사력만 갖추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벌어진 전쟁사를 살펴보면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군사력만...
전쟁사를 배워야 하는 것은 전쟁을 좋아하는 마음도 아니고 전쟁을 미화하려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역사를 배워야 하고 그 중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전쟁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지나온 전쟁을 통해서 교훈을 깨닫게 되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것임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 하게 현재 살고 있는 문화에는 과거의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 많다. 우리의 삶에서 의도치 않게 과거의 아픈 기억이 새겨져 있지만 모르고 살아온 셈이다.
그런 과거의 전쟁을 우리는 직접 경험을 하지 않았기에 상세히 알 순 없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당시 사람들이 남겨놓은 시각적인 정보가 있다. 화가들의 미술품이다.
미술작품은 그 시대의 배경, 작가의 숨은 의도를 알지 못한다면 그냥 하나의 그림일 뿐이다.
책 속의 그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명화들은 아니기에 낯선 작품일수 있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해당 작품을 보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전쟁사를 알지 못한다면 그 작품의 디테일을 알지 못한다. 작품도 놓치는 거고 역사도 놓치는 상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