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격스럽습니다!『나의 감사』는 한경직 목사의 1975년 구술 노트와 1981년 구술 녹음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한경직 목사의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담겨 있다. 한경직 목사는 이 책에서 태어날 때부터 인생의 마디마디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시대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말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자신의 행운이나 능력을 과시하기 바쁘다. 오히려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세대이다. 하지만 한경직 목사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감사하는 자세로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 본다. 제목에서부터 한경직 목사님이 살아온 일생에서 얻은 깨달음을 젊은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사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사람에 대한 감사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던 것은 그의 삶의 배경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고마운 인연을 주시고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라도록 이끄신 하나님에게 일일이 감사드린다. 그가 먹고 자고 배울 수 있던 모든 것의 바탕에는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가장 먼저 한경직 목사님 즉 자신을 존재하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 다른 하나는 자신을 보살피고 키워 주신 가족과 가르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지인들과 선교사들에게 보내는 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