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때 김대중 대통령에게 1호로 보고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독서영재 푸름이. 뉴스에 소개되며 수많은 언론의 집중 조명을... 푸름이가 신문, 잡지에 소개되기 시작한 이후 출간되어 꾸준하게 육아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왔던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가 푸름이의 그 후...
1. 들어가며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누구나 다 엄마가 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도 나에게 엄마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었다. 아이를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육아서를 통해 내가 부족하고 모르는 부분은 끊임없이 채워나가야 비로소 부모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 부부역시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고상하게 아이를 키울 것 마냥 알콩달콩 재미난 꿈을 꾸며 행복한 육아를 생각해왔지만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현실은 전쟁터나 다름이 없었다. 물론 아이가 태어난 행복은 더없이 크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지만 그만큼 부모로써 준비해야 하는 것과 배워나가야 하는 것 또한 엄청나다. 그래서 이런 저런 육아서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푸름 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