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한밤의 편의점!박영란의 청소년 장편소설 『편의점 가는 기분』. 야간에 편의점에서 일하는 열여덟 살 소년 ‘나’를 중심으로 도시 변두리의 삶과 이웃 간의 연대를 그리며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다수의 청소년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소외와 방황을 사실적이고도 가슴...
내가 읽은 책은 박영란의 <편의점 가는 기분>이라는 책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마계’라는 건물을 중심으로 구지구와 신지구로 나뉜다. 구지구 사람들은 마계라는 건물로 인해 점점 살아가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마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있다. 마계는 김의원이라는 사람이 이전의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다가 부도가 나서 완공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건물이다. 마계를 보니 마치 오늘날 자신만의 이익만을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주인공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소년인데, 전에는 할아버지가 하시는 슈퍼일을 돕다가 편의점을 개업한 뒤로는 새벽까지 편의점을 지키게 되었다.
지옥의 수행평가 기간, 나는 서평 수행평가를 위하여 ‘편의점 가는 기분’을 집어 골랐다. 책과 마주하여 작가의 글을 읽은 나는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편의점을 주제로 펼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를 느꼈고, 한밤의 편의점이라는 시공간에 오는 사람들이 들려줄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렇기에 이 편의점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한시라도 빨리 읽고 싶었다. 이 책은 밤마다 편의점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어느 날 수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