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짜 ‘나’를 마주하기 위한 유쾌한 실험
아름다움에 대한 세상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벗어나다커다란 눈과 높은 코, 가지런한 치아와 갸름한 턱, 이목구비로 꽉 찬 작은 얼굴, 표준 체중을 한참 밑도는 마른 몸…….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이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사는 것이...
최근 세계적으로 인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권리가 중시되고 있다. 평소 인권에 관한 책을 읽겠다는 생각이 있어 관련 책을 찾고 있었다. 국가인권위윈회 인권도서관 홈페이지의 추천도서 목록을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외모에 관해 열등의식을 갖고 생활하다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 누누 칼러, 자신의 이야기와 성찰을 담았다.
외모 지상주의에 빠진 저자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지나친 열등감을 느끼며 생활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스럼없이 평가하는 소리를 들으며 자란 저자는 자신의 내적 열등감이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진 허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본래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우며 성장한다.오스트리아인인 저자가 외모로 겪은 스트레스와 인간의 사회성 때문에 강요된 미적 기준은 서구 문명사회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