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한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진정한 ‘삶’의 지혜. 자신의 내면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행복’의 기준을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현자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앞으로만 향하다 보면 문득, 지금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인지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우리는 더 깊이 고...
발리에 있는 방갈로를 가고 싶다.
이 사람이 삼턍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고 하자, 상상한 내용이다. 마침내 꿈을 꾸기 시작하자, 제일 먼저 직업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교사는 고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학생들이 전혀 좋아하지도 않는 과목을 가르치는 일에 지쳤다. 다른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흥미를 갖게 할 수도 있겠지만, 공식적인 교과 과정을 충실하며 그동안 사용되어 왔던 교육 방식을 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교육 방식은 오늘날 학생들에게 전혀 맞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교육 행정당국과 교육 현장의 상이한 요구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버린 상태였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나는 직업을 완전히 바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 분야에서 무언가 이룰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내가 품은 열정을 직업으로 삼는 꿈을 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