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때 삶은 가장 빛난다!세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혼자만의 의식 『리추얼』. ‘리추얼’은 의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하루를 마치 종교적 의례처럼 여기는 엄격한 태도이자, 일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유용한 도구, 삶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반복적 행위이다....
세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혼자만의 의식
10페이지- 창조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을 쓰면서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나의 과제에 온전히 집중하는 게 나을까? 매일 조금씩 해결해나가는 게 나을까? 모든 것을 멋지게 끝내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다면 잠이나 소득, 집 청소 같은 걸 포기해야 할까? 리추얼의 주된 소재는 예술가들의 습관이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행위이며 생각의 부재이기도 하다. 습관은 제한된 자원 즉 시간, 의지력, 자제력, 낙천적인 마음까지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정교하게 조정된 메커니즘일 수 있다. 견실한 습관은 정신적 에너지를 몸에 밴 반복 행위에 쏟고, 감상의 폭정이 끼어들 틈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46페이지 - 돈으로 살 수 없는 글쓰기의 즐거움 - 윌라 캐더
윌라 캐더는 문제아 폴을 쓴 사람이 아닌가? 캐더는 나는 하루에 두 시간이나 세 시간 정도 작업한다고 ...
필자는 학교 도서관에서 ‘리추얼(Ritual)’이란 책을 처음 발견해 읽게 되었다. 겉표지가 별로 눈에 띄지도 않는데 필자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 제목 위에 쓰여 있는 이 한 구절 때문이었다. ‘일단 움직여라. 그러면 마음은 따른다.’
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구절을 신기하게 여겨 책을 펼쳐볼 것이라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은 분노, 기쁨, 슬픔, 사랑 등 여러 가지의 감정 또는 생각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테니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 적용할 ‘리추얼’을 가지라는 책으로, 제1장부터 그 사실을 잘 정리해 놓았다. 본론2로 들어가면 ‘리추얼’이란 몸에서 먼저 느끼는 것을 마음으로 옮기는 것이란 설명이 나온다. 즉 몸이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