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의 저자는 정해진 궤도를 따라, 타인이 만들어놓은 속도에 맞춰 성실하게 살아왔다. 그러다 어느 날 익숙한 곳에서 갑갑함을 느끼고 방황을 한다. “이렇게 남 눈치 보며 사는 게 맞는 거야?” “나 잘 살고 있는 거야?” 하는 의심이 들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저자는 주어진 하루에 정성을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고 한다. 그녀는 스님을 만나 ‘남 눈치를 보고 살아서 얼마나 잘 살았냐?’는 물음을 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 이야기가 자신의 가슴속 가장 가렵고 막힌 부분을 긁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물음에 잘 살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하루에도 상사, 선임들의 눈치를 보고 살면서 신경성 위염을 달고 살고, 불면증에 시달린다. 저자도 하상 신경성 위염을 달고 살았고, 작은 비난에도 최선을 다해 괴로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