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9~2020년 경제는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대한민국의 경제시각을 알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인다!10여 년 전 당시 증권업계에서 상당한 이슈 메이커 역할을 했던 애널리스트 정동희는 《3시 코리아》에서 한국의 경제시각이라는 분석 툴로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분석과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10여 년간...
1. 신용스프레드
장단기 금리 차이를 '기간' 스프레드라 한다. 자산시장에 투자를 하는 분들은, 3개월 본드와 10년 본드 금리의 차이에서 인사이트를 찾는다. 2019년 예로 들면 3m와 10y의 금리차가 역전된 것이 10월이었고, 12월에 다시 정상화되었다. 12월에 주가는 쭉쭉 올랐다.
x축에 시간을 두고, y축에 금리를 두면 우상향하는 게 일반적이다. 1년 돈을 빌리는 것보다, 10년 돈을 빌리려면 금리를 더 줘야 함은 당연하다. 한데 거꾸로 되었다면(그래프가 벌떡 서 있는게 아니라 누웠다면) 큰 문제다. 3개월 빌리는 게 더 비싸다는 것은 향후 경기를 어둡게 본다는 뜻이다. 이해가 어렵게 설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