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수학을 접해본 때는 만 3살이었다. 멋모르고 하는 수학이 그저 마냥 재미있고 가장 즐기면서 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내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수학의 탄생은 언제부터였는지를 고민도 안하고 무작정 시키는 대로 해왔다. 그렇게 수학의 필요성을 못 느끼던 찰나, 수학 학원 선생님이 대학생 때 교수님께서 수학을 공부하는 자는 수학의 역사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수학의 역사책을 읽어보셨는데, 이제까지 몰라왔던 발견의 과정, 공식의 탄생에 관련한 얽힌 이야기로 수학이 더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