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들의 무의식에까지 스며드는
오래 사랑받는 것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한때는 사람들이 열광하던 것이었으나, 그 열광이 반짝하고 끝나는 것들이 있고, 몇 년, 몇 십 년이 지나도 계속 사랑받는 것들이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계속 ‘좋다’고...
나도 롱런하는 것을 되게 선망하기 때문에 오래 가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대개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딱 봤을 때 놀라움을 줄 때도 기억을 하게 되는데 바로 겉모습, 제품의 디자인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음식이 특히 그럴 것이다.
요즘은 SNS로 알아보고 방문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품평도 중요하지만 음식이 먹음직스러우면 고평가를 받는다. 토라야라는 과자점은 밖에 음식을 진열 안 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런 신비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제시한 것과 같이 회사의 정체성도 중요한 거 같다.
수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사라진다. 1,2년 만에 사라지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100년이 넘어가는 브랜드도 있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은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 이랑주가 여러 브랜드를 보고 경험하고 만들면서 오래가는 브랜드들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사업할 때 1년 만에 그만들 생각으로 하는 사람은 없다. 적어도 10년, 20년을 바라보고 대를 이어갈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은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된다.
브랜드를 만들어 실패하는 사람은 애초에 1개의 매장을 생각하고 브랜딩을 한다. 하지만 정말 오래가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1,000개의 매장을 생각하고 브랜딩을 해야 한다. 처음에 이 말을 들으면 무슨 말인가 싶다. 이해가 될 듯 말 듯하고 왜 1개도 힘든데 1,000개를 생각해야 하는지 의문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설명을 들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1. 주요내용
이 책은 한번 봐도 잊혀 지지 않는 브랜딩의 7가지 법칙과 비주얼 전략을 알려준다. 잘 팔리는 식당, 잘 되는 브랜드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잘되는 브랜드의 공통점을 얘기하기 보다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브랜딩 법칙의 근거를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는 40개국에 걸쳐 200개의 기업과 1000개의 가게를 직접 방문하여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들의 공통분모를 찾아 그 비결을 책에 담았다.
2. 이해와 해석
오래가는 것을 만들고자 한다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하기 : 나 자신을 브랜딩 한다고 가정 하였을 때, 내가 하는 일을..
<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