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성공한 사람만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도 어디서 들어서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돈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담이지만 요즘은 책을 쓰는 사람들의 수준이 너무나도 낮아져서 지뢰 같은 책이 많아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조언, 공감을 원한다고 한다.
정확한 지적이다. 그래서 자꾸 어설픈 위로, 힐링 멘트, 문구, 시 등을 도배를 한 허접한 작품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책이든 나올 수는 있지만 독자 입장에서 막 바람직하다고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저명한 전문가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경우는 흔하다.
지은이 양원근(제임스 양) 님은 20년 출판기획사 대표로 수많은 작가들을 빛나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자기 책을 내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호기심과 두려움을 이 책에 담아 손을 내밀고 있는 제목이 참 인상 깊다.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은 이 책은 몇 시간 만에 한자리에서 뚝딱 읽히는 책이었다. 그만큼 지루하지 않고 내 호기심을 해소해 주는 책이었다. 요즘엔 유명인 들이나 성공한 사람들만 책을 내는 시대는 지난 거 같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나, 진솔한 삶을 더 선호한다. 삶의 현장에서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이야기에 더 공감하고 열광한다.